1995 년, 축산기술을 배우기 위해 낯선 땅, 호주로 향했습니다. 서툰 영어, 막막한 미래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인연 하나가 제 삶을 바꿨습니다.
작은 축산가공 공장에서 일을 배우며 땀으로 기술을 익혀가던 어느 겨울 아침, 고된 노동을 마친 뒤 잠시 주어졌던 단 하나의 위로.
그건 바로, 한 조각의 샌드위치였습니다.터키쉬 브레드. 촉촉하고 쫄깃한 그 빵 사이에 후무스, 토마토, 양파, 햄이 담겨 있었죠.
처음 보는 조합, 처음 맛보는 식감.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한 끼였습니다.


터키쉬브레드 : 1970년대에 많은 튀르키에사람들이 호주로 이민왔고 그 중에 튀르키에에서 빵집을 운영하던 사람이 호주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빵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호주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호주 국민빵이 되었음. 중국에는 없는 우리나라 자장면과 같다.



“젊은 시절, 호주에서 처음 만난 그 빵.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그 맛을, 이젠 나이가 들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도,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 마음 하나로 연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실제로 호주 Victoria주에 위치한 Kialla 지역은 농업과 낙농업이 발달한 비옥한 지역으로, 특히 Kialla Lakes라 불리는 인공호수가 있는 주거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호주에서는 원주민지명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세히 보기>


한국 고객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설렘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지금으로부터 13년 전, 키알라 퓨어 푸드(Kialla Pure Foods)는 한국에 유기농 밀가루를 처음 수출하며 소중한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10여 년 동안 우리는 한국의 다양한 베이커리에 꾸준히 유기농 밀가루를 공급해 왔고,그 과정에서 키알라를 신뢰하고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고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한층 더 뜻 깊은 도전을 시작합니다.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키알라 퓨어 오가닉 본사가 한국의 유기농 베이커리 전문업체와 함께 ‘키알라 베이커리(Kialla Bakery)’를 공식 런칭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립니다.이 파트너십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호주 청정 자연에서 자란 100%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건강한 빵을 한국 고객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자 하는 저희의 진심 어린 약속입니다.
앞으로 키알라퓨어푸드의 베이커리 연구 개발팀은 한국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하여,
한국인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유기농 베이커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몸에 좋은 건강한 빵은 정직한 밀가루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건강한 식탁은 믿을 수 있는 선택에서 완성됩니다.키알라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정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